※ 구매 동기

평소 배틀필드, 콜오브듀티를 즐겨하는 FPS 유저입니다. 모니터도 바꾸고 키보드도 바꾸고 헤드셋도 바꿨는데 단 하나 마우스의 부재였습니다. 로지텍의 지슈라와 레이저의 데브삼이 업계 탑을 달리고 있다고해서 각각 사용하는 지인들에게 빌려서 사용 후 제 나름대로의 기준점을 정리하고 데브삼으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쓰고 있던 마우스는 로지텍 G102로 가성비로 사용했던 반면에, 이참에 FPS도 제대로 즐기고 싶고, 마우스계의 끝판왕이라는 데브삼을 제것으로 경험하고 싶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 구성품

마우스 본체 + 하이퍼폴링 동글 + USB A to C 케이블 + 사용설명서 + 보증서 + 스티커

※ 성능 ★★★★★

성능은 정말 말할 것도 없죠, 최대 폴링레이트 8000Hz까지 지원을 하는 모델인만큼 상당히 반응이 빠릅니다. 키감이나, 버튼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 나에게 맞는 설정을 조절할 수 있어 활용성 및 편의성이 좋아요. 무선으로 마우스를 사용하는데, 무선같은 느낌이 전혀 안들었던 것은 정말 저에겐 혁신적이였어요. 배터리 시간도 1000Hz 기준 90시간이라는 점도 상당히 매리트가 있었어요. 제가 하는 배틀필드, 콜오브듀티 플레이 할 때 에임이 더 잘맞는 느낌이였습니다. 게임 특성상 갑작스럽게 움직일 때도 많고, 총기반동으로 인한 흔들림이 항상 거슬렸었는데 마우스가 딱 잡아주는 느낌을 가졌던 것 같아요. 

※ 디자인 ★★★★★

데브삼은 마크 각인 되어있는 것을 제외한 RGB의 기능은 탑재되어있지 않습니다. 허나 RGB가 없다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깔끔한 디자인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블랙 디자인을 선호하는 저로써는 과하지도 않고 아주 깔끔한 느낌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비대칭 디자인으로 인해 좀 더 게이밍 마우스에 끝판으로 발돋움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립감 ★★★★★

제 손이 크기 자체가 비슷한 신체 스펙의 남자와 비교해서 좀 작은 손 크기로 알고 있습니다. 마우스가 크면 불편하지 않을까 순간 생각했던 제 생각은 편안한 그립감으로 인해 바로 뇌리에서 사라졌어요 ㅎㅎ 데브삼은 비대칭 모델에 오른손 잡이에게 정말 특화된 마우스로 나온 것 같습니다. 현재는 순정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그립테이프도 부착하면 만족감 100에서 120까지 더 상승할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어요. 저는 손에 꽉차는 팜그립을 사용하고 있어서 너무 알맞는 제품이였습니다.

※ 무게 ★★★★★

구매 및 사용전에 63g이라는 숫자의 무게가 어떨지 가늠이 전혀 안잡혔습니다. 그저 가벼운건가?라고 생각하고 마우스를 잡은 순간 가벼운 무게감에 놀랐고, 주로 게임을 하게 되면 넉넉잡아 3~4시간 정도 플레이를 하는데, 손목이 불편한 느낌도 없이 정말 만족하면서 사용중입니다. 게임을 3~4시간 플레이 하다보면 손목이 지끈거리는 통증이 있는데, 무게가 가벼워 애초에 무리가 가지않아서 만족스러운 제품이였습니다.

※ 가격 ★★★★

정가 249,000원에 회원가 혜택 할인으로 246,510원이라는 가격도 결코 적은 가격은 아니였습니다. 가격적인 부분에서 고민을 제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다만 현재 마우스계의 0티어라고 자부할만큼의 스펙과 추가 하이퍼폴링 동글을 사용했을 때의 반응속도 및 모든 것이 저한테는 만족스러웠습니다.

※ 배송 ★★★★★

문의 사항도 친절하게 상세히 답변 남겨주셔서 13시 이전 주문하면 당일출고라는 안내를 해주셨어요. 그로인해 주문 후 바로 다음날 수령 받았습니다~

※ 전체 만족도 및 총평 ★★★★★

간단 명료하게 한줄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내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은 마우스"

※ 참고

정말 이 마우스의 모든 기능을 쓰고 싶다하시면 레이저 시냅스 소프트웨어 설치는 필수인 것 같아요 ㅎㅎ

혹시 구매하시는 다른 사용자 분들을 위해 다운로드 링크 남겨 둡니다.

https://www.razer.com/synapse-3?utm_source=razerid&_ga=2.251215110.1235550946.1708478298-902433644.1708474366